요즘 누구나 유튜브로 돈 벌 수 있다고 말한다.
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영상을 만들 수 있고,
AI 툴과 편집 앱으로 누구나 콘텐츠 제작자가 될 수 있다.
그런데 진짜 문제는 여기서부터다.
“영상 몇 개 올렸는데, 왜 수익창출 안 되죠?”
“조회수는 나왔는데 승인이 안 나요.”
“아직 조건이 부족한 건가요?”
많은 초보 유튜버들이 이 지점에서 막힌다.
수익창출은 영상이 아니라 계정 단위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다.
아무 영상이나 올린다고 되는 게 아니다.
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(YPP) 승인 조건과
계정 신뢰도,
시청 시간 구조,
콘텐츠 일관성이 갖춰져야
비로소 승인을 받을 수 있다.
2025년 현재, 유튜브 수익창출 조건은 다음 둘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.
구독자 5,000명 + 시청 시간 3,000시간 (최근 12개월 기준)
구독자 5,000명 + 쇼츠 3,000,000회 조회수 (최근 90일 기준)
이 조건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신청 버튼이 활성화되고,
유튜브에서 검토 후 승인을 받으면 수익창출이 가능해진다.
단, 조건만 채운다고 무조건 승인이 나는 것은 아니다.
계정 상태나 영상의 정책 준수 여부도 함께 판단된다.
1. 정책 위반 콘텐츠 다수 포함
– 저작권 침해(음악, 영상, 이미지 포함)
– 반복적 콘텐츠(같은 스타일의 무가치 영상 반복)
– 콘텐츠 재사용(남의 영상 짜깁기, 뉴스 화면 그대로 사용 등)
2. 영상 조회수는 있는데 시청 시간이 부족한 경우
– 쇼츠만 올린 계정은 시청 시간이 거의 쌓이지 않는다
– 영상 길이가 너무 짧거나 시청률이 낮아도 시청 시간이 부족함
3. 채널 소개/배너/프로필 등 외형 미비
– 자동화 계정처럼 보이면 승인율 낮음
– 채널이 진짜 운영 중이라는 ‘사람의 흔적’이 필요함
1. 콘텐츠 방향성과 형식을 고정한다
– 예: AI 목소리 뉴스 요약, 동기부여 쇼츠, 해외 반응 번역 등
– 주제가 바뀌면 알고리즘 신뢰도가 떨어지고, 구독자도 이탈함
– ‘이 채널은 이 스타일을 다룬다’는 일관성이 중요
2. 시청 시간과 쇼츠 조회수 균형 설계
– 쇼츠는 노출이 잘 되지만 시청 시간이 쌓이지 않음
– 쇼츠와 롱폼 영상을 혼합해서 운영하는 것이 가장 빠른 전략
– 예: 하루 2개 쇼츠 + 주 2회 5분 영상
3. 유입 경로를 외부로 확장한다
– 블로그, 커뮤니티, SNS에서 영상 링크 노출
– 외부 유입은 시청 시간 확보와 신규 구독자 유입에 효과적
– 특히 타겟 키워드 기반 블로그와 릴스 활용이 효율적
유튜브는 사람이 직접 수익창출 여부를 심사한다.
따라서 계정 외형도 신뢰도 판단 요소다.
– 프로필 사진, 배너, 소개글은 모두 채워야 함
– 브랜드, 인물, 캐릭터 중 하나로 채널 성격을 명확히 해야 함
– 고정 댓글, 커뮤니티 활용, 댓글 소통 내역도 긍정 요소
Step 1. 콘텐츠 주제 선정과 초기 콘텐츠 10개 세팅
– 시청 지속률 높고, 재업로드 위험이 없는 주제로
– 1분 이상 영상 위주로 구성
Step 2. 쇼츠 중심의 구독자 유입 구조 구축
– 하루 2~3개 업로드, 인기 키워드 활용
– 자동 자막 + 감성 문구 + 음악 삽입
Step 3. 시청 시간용 롱폼 콘텐츠 병행 제작
– 3~7분짜리 정보 콘텐츠 / 루틴 영상 / Vlog 등
– 클릭률 높은 썸네일과 제목 구성 필요
Step 4. 외부 유입 채널 구성
– 블로그, 인스타, 트위터 등에 영상 링크 배포
– “전체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서 보기” 흐름 유지
Step 5. 수익창출 조건 달성 후 계정 외형 점검
– 프로필, 소개글, 고정영상 업로드
– 저작권 위반 요소 제거, 반복 콘텐츠 점검
– 커뮤니티 탭 활성화
수익창출 계정은 ‘구독자 수’나 ‘조회수’ 하나로만 결정되지 않는다.
유튜브는 이 계정이
– 계속 활동할 의지가 있는지
– 콘텐츠가 정책을 지키고 있는지
– 진짜 사람이 운영 중인지
이 모든 걸 종합적으로 본다.
조건을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
그 안에 담긴 신뢰도 구조가 먼저다.
지금 당신의 유튜브 계정은
‘수익창출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?’
그 질문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.